전남 장흥군, 1박2일간 실제 별 관측하는 천문캠프 열어
전라남도 장흥군은 아름다운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반짝이는 별을 관측할 수 있는 ‘별난 가족 별난 캠핑’ 천문캠프를 운영한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과학문화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운영은 상·하반기 나눠 진행하고 상반기 접수는 4월 27일부터, 하반기는 8월 31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상반기는 5월 13~14일, 20~21일, 6월 3~4일, 17~18일 4회 운영되고, 하반기는 9월 9~10일, 23~24일, 10월 7~8일, 21~22일 진행된다. 장소는 심천공원 오토캠핑장이고 1박2일간 무료로 운영한다. 참가 대상은 일반가족을 대상으로 총 8회, 회당 8가족씩 참여할 수 있고, 소외계층을 포함한 학교 및 단체는 총 4회 운영된다.
캠핑 중에는 직접 천체망원경 조작과 함께 실제 별을 관측하는 방법을 배운다. 그리고 태양관측안경 만들기, 볼록렌즈를 이용한 골판지망원경 만들기, 휴대전화나 태블릿 등을 이용한 별자리 앱 사용법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정남진천문과학관 사이트(star.jangheung.go.kr)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전남 장흥군 관계자는 “푸른 자연 속에서 밤하늘의 별과 하나가 되어 우주에 대한 신비로움을 깨닫고,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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