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불러 모으는 이벤트를 기획한다
고객을 불러 모으는 이벤트를 기획한다
  • 숙박매거진
  • 승인 2023.03.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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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혁 숙박TV 대표

이젠 고객이 알아서 방문할 거란 착각은 접어두자. 숙박업소도 참신하면서 독특한, 과감한 마케팅이 요구되는 시대다. 그중 이벤트 서비스는 가장 심플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초반이라면 할인·추첨·사은품 증정 이벤트 등 고객 참여 기반의 이벤트로 시작해보자. 그리고 결과를 보며 서서히 확장해보자. <편집자 주>

 

이벤트 활용

무료로 증정하는 사은품을 마다할 고객은 없다. 마트나 백화점 할인 이벤트, 사은품 증정 이벤트 매장에는 많은 사람이 몰린다. 기업의 이벤트나 사은행사는 고객을 위해 기획된 행사라는 명분을 내세운다. 실제로 기업에서는 고객에게 특정상품을 홍보하거나 짧은 기간에 매출을 늘리려는 목적으로 이벤트를 기획한다. 처음 시장에 내놓은 상품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를 진행한다. 잘 팔리는 상품과 팔리지 않는 상품을 세트로 구성하여 저렴한 가격에 내놓거나 신상품과 판매가 부진한 상품을 소진하는 용도로도 이벤트를 활용한다. 이벤트는 고객을 모으는 방법으로 매우 강력하다.

 

특별한 이벤트 사례

중소형 숙박업소에서도 이벤트를 기획한다. 숙박업에서 기획할 수 있는 이벤트는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중소형 숙박업소 이벤트는 행운권 추첨, 멤버십회원 이벤트, 이용후기 이벤트 등이다. 이런 이벤트는 평범하지만 중소형 숙박업소가 밀집한 곳에서 유일하게 한 곳만 이벤트를 진행한다면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 특별한 이벤트를 기획해 남다른 아이디어로 고객에게 다가가는 중소형 숙박업소가 있다. 대전광역시의 한 숙박업소는 이성에게 강하게 어필하고 싶은 남성의 심리가 이용된 이벤트를 기획했다. 한 커플이 숙박업소 로비에 들어섰다. 프런트 앞에는 헬스장에 있을법한 턱걸이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있었다. 턱걸이 10, 20회 이상을 하면 요금할인과 시간연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였다. 남성은 을 과시할 수 있는 기회였다.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에게 운동의 기회를 준다는 명분도 있었다. 할인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으니 고객 입장에서 일석삼조의 이벤트였다. 이런 신선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숙박업소는 많지 않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이 많지 않아도 이벤트는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다른 곳에서 하지 않는 이벤트는 고객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벤트에 필요한 명분

이벤트를 기획하기 전에 반드시 고려할 사항이 있다. 바로 명분이다. 갑작스러운 행사나 이벤트를 하면 고객이 이렇게 생각할지 모른다. ‘왜 갑자기 이벤트를 하지?’, ‘고객이 없나?’, ‘객실이 비어있나?’ 혜택을 받는 고객에게 나쁠 건 없지만 행사를 개최하는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 그래서 모든 이벤트에는 명분이 필요하다. 혜택을 주는 이유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이벤트를 진행해야 한다.

 

시즌 이벤트

중소형 숙박업소가 오픈한지 여러 해 지났다면 주년 기념 이벤트, 리모델링을 마친 후에는 리뉴얼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학가에 위치한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중소형 숙박업소라면 대학이 개강하는 시기와 시험 기간에는 일시적으로 고객이 줄어든다. 고객이 줄어드는 시점에 맞춰서 개강이나 시험기간을 명분으로 내세워서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도 좋다. 시즌에 맞는 이벤트는 고객 호응도 크다.

 

명절 이벤트

민족이 대이동하는 명절인 설/추석도 예외는 아니다. 명절에는 중소형 숙박업소를 찾는 고객이 크게 줄어든다. 명절 연휴 초반에는 중소형 숙박업소에서 고객이 찾아올 거라는 기대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명절 기간에 이벤트를 기획하면 고객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름 휴가철에는 많은 사람이 휴양지나 관광지를 찾는다. 여행객이 많은 지역의 숙박업소는 특수를 누리지만 도심에 위치한 중소형 숙박업소는 비수기가 될 수도 있다. 여름휴가를 겨냥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벤트를 진행하면 비수기에도 고객이 찾도록 만들 수 있다. 파티룸이 있다면 도심에서 즐기는 휴양과 파티등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걸어도 좋다. 호캉스족(바캉스 대신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사람)을 겨냥한 이벤트도 좋다.

 

코로나19 이벤트

코로나19로 재택근무하는 회사가 늘어난 상황을 이벤트로 이용한 곳도 있었다.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 중소형 숙박업소에서는 이런 이벤트를 실시했다. “09~18시 호텔에서 재택근무 어때?”, “호텔에서 회의 어때?” 등 워캉스 이벤트인 것으로, 최대 7명이 입실해서 근무할 수 있도록 객실에 대형 테 이블을 놓았고 빔프로젝터와 프린터를 무료로 제공했다. 갑작스러운 언택트 시대로 많은 숙박업소의 매출이 곤두박질 쳤지만 적절한 이벤트로 선방한 숙박업소도 있다.

 

고객 재방문

숙박업소의 환경과 시즌, 주 고객층에게 잘 맞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기적절한 이벤트는 고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이벤트가 종료된 후에도 재방문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숙박업소는 많은 비용을 투자한다. 이벤트를 기획해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고객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어 숙박업소의 강력한 마케팅 중 하나이다

 

출처 : 숙박업 1분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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