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소방서, 소규모 숙박시설 화재안전 컨설팅 실시

전라남도 장흥소방서에서는 지역 내 소규모 숙박시설 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연면적 400㎡ 이하의 모텔, 여인숙 등 쪽방촌 소규모 숙박시설이 대상이었고, 소방시설 설비가 부족하거나 노후화로 관리 감독이 미흡한 대상물로 화재 초기 대응을 강화하고 재산 및 인명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비치 여부, 객실 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비치 관리상태, 비상구 폐쇄 및 잠금행위,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 점검 관계자 화재 예방 안전교육, 겨울철 난방용품 안전사용 등 가스설비 사용 시 주의사항, 객실 내 흡연으로 인한 화재위험성 교육 등이다.

이에 전라남도 장흥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소규모 숙박시설은 오래되고 노후화된 시설이 많으며 기초소방시설이 미비하거나 가연성 물질이 내장된 곳이 많아 화재위험성에 노출돼 있다. 정기적인 점검과 관심으로 화재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