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로 소방 불감증 높아…의식 고취 필요

전라남도 강진소방서는 관내 대구초등학교에서 캠핑으로 배우는 소방안전-불타는 청춘119소년단 캠핑클럽를 열었다. 참고로 청춘119소년단은 강진대구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7명의 만학도로 평균 나이가 75세에 이른다.

캠핑 형식으로 꾸며진 소방안전 프로그램은 활동적인 게임 방식을 차용해 소방상식 스피드 퀴즈나 자녀에게 영상편지 띄우기, 쉬운 소화기 실제 사용법, 캠프파이어 불멍 때리기 등 유익한 시간들로 꾸며졌다.

이와 관련해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소방안전교육도 중요하지만 농촌 고령화에 따라 어르신들의 안전의식 함양 또한 중요하다. 청춘소년단원분들이 이번 캠핑을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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