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폰 사용 만족도 89.8%, 여행의 질 향상 92.6% 조사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숙박할인쿠폰 지원사업 ‘2022 대한민국 숙박대전8,94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경제파급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할인 쿠폰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여행업계 회복 지원을 위해 지난 4(전국편), 6(지역편) 추진된 것으로 국내 숙박상품 구매 시 일정금의 할인혜택을 지원한 사업이다. 104만여명의 여행객이 숙박할인 혜택을 이용해 여행을 즐겼으며, 비교적 관광수요가 높은 서울·제주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사용 비율이 76%에 달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었다.

한국관광공사가 숙박할인쿠폰 사용자 3만명을 대상으로 지난 5~7월 중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숙박비 평균 지출액은 148,000원이며,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463,000원으로 평균 지원 쿠폰금액 4.1만원 대비 약 11배의 여행지출 효과가 발생했다. 이 수치를 기반으로 계산한 전체 총 여행경비 지출액은 4,894억원에 달해, 생산유발효과 8,946억원, 소득유발효과 2,354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385억원 등의 경제파급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숙박할인쿠폰을 사용한 여행 시 평균 동반 인원은 2.45명으로 관광객 유치효과는 255만명에 달했다. 또한 전체의 46.4%가 숙박할인 쿠폰을 인지한 후 새로운 여행계획을 수립했으며 93.9%가 숙박할인 쿠폰을 사용한 여행을 통해 국내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응답해 국내관광 수요 및 관심도 증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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