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관광 진흥 및 지원 조례 시행규칙 개정 추진

개장을 앞둔 화천군 백암산 케이블카
개장을 앞둔 화천군 백암산 케이블카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등극한 얼음나라 산천어 축제를 펼치는 강원도 화천군이 사계절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단체 숙박 관광객를 위한 숙박 인센티브를 확대키로 했다.

화천군은 관광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예고하며, 20인 이상(6세 이상) 내국인 단체 숙박관광객에게 1인당 11만원, 2박 이상 2만원의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이는 기존 18,000, 2박 이상 12,000원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상승한 금액이다. 참고로 15인 이상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적용되던 115,000, 2박 이상 25,000원 인센티브 제도는 그대로 유지된다.

본 개정안은 오는 5월 내 조례규칙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고, 인센티브 지급은 화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관광을 신청하는 단체는 관광시작 5일 전까지 관광계획서 및 인센티브 신청서를 화천군에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숙박 영수증 등 증빙자료는 숙박 당일 또는 다음 날 내로 제출하면 된다. 참고로 국내·외 여행사일 경우는 지급 신청서를 행사 종료 후 15일 이내 제출하면 된다.

이에 최문순 화천군수는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겨울 뿐 아니라 사계절 화천의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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