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 미연에 방지한다
충청북도 증평소방서는 관내 소규모 숙박시설 6곳의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하여 대형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에서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관계인 대상 화재 안전의식 제고 당부 ▲장기 투숙객에 대한 영업주 주도 주기적 화재 안전관리 지도 당부 ▲비상구 및 계단 주변 적치물 방치 여부 확인 ▲객실 내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보급 등이다.
현재 소방법에 따르면 연면적 400㎡(약 121평) 이하의 소규모 숙박시설은 소화기 설치만 의무사항이기에,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 그래서 증평소방서는 향후 600㎡(약 181평) 이하의 숙박시설에도 화재 취약요인을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화재안전 관련해서 염병선 증평소방서장은 “소규모 숙박시설은 소방법상 별도의 규제가 없어 화재 시 취약하고 불특정 다수가 이용해 인명피해 우려가 크다”라며 “컨설팅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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