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고속열차로 방문해 관광택시로 현지 여행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친환경·저탄소 교통수단인 ‘KTX-이음’을 이용해 제천 지역 관광지 등을 방문하는 여행상품인 ‘우리끼리 제천 착한여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최근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공사 세종충북지사가 충청북도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추진 중인 ‘충북 착한(친환경) 여행 캠페인’의 하나로, 교통수단은 전기동력 고속철도인 KTX-이음과 지역 관광택시를 연계시킨 것이다. 또한 관광지는 공사와 충청북도가 지난 5월 발표한 착한여행 캠페인 추천관광지 20선을 코스로 한다.

참가자들은 KTX-이음으로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제천역에 도착, 바로 관광택시를 이용해 의림지·청풍호반 등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다.

상품은 당일과 1박2일로 구성돼 있으며, 요금은 2인 기준으로 각각 10만5,600원, 37만7,800원부터다. 상세 정보는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오는 7월에는 단양여행 상품도 출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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