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도시 대상지로 하동군 선정, 연말까지 사업계획 수립

▲ 하동 야간관광지(섬진강 백사장 달마중) = 한국관광공사
▲ 하동 야간관광지(섬진강 백사장 달마중)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가 경남 하동군과 손잡고 지역 야간관광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야간관광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사는 최근 중소도시 야간관광활성화 컨설팅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활성화 시범사업지로 하동군을 최종 결정하고, 올 12월 말까지 개선방안과 사업방향 등 컨설팅을 실시키로 했다.

해당 사업은 관광객의 지역 분산을 목적으로 한 것으로 야간관광 100선 지역 중 수도권과 광역시, 5개 관광거점도시 권역을 제외한 4개 군 단위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아 총 3개 지자체를 심사해 지자체의 추진의지와 사업의 실효성 등을 종합 평가해 하동군이 선정됐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는 야간관광 수용태세 현황 분석, 해외 야간관광 우수사례 조사, 심층 인터뷰, 전문가 자문, 효과분석 등을 통해 연말까지 구체적인 개선방안 및 단기·중장기 사업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차기년도 예산반영 등 관련 사업을 실행해 야간관광 활성화 우수사례가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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