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체면 잃는 ‘액취증’
여름철 체면 잃는 ‘액취증’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0.06.0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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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액취증은 겨드랑이 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유발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액취증은 자신 뿐 아니라 다른 사람한테도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취한증’, ‘겨드랑내’, 혹은 ‘암내’라고 이야기 합니다. 대개는 땀샘 중에서 아포크린선의 과다 혹은 이상분비로 인해 ‘암내’라고 불리는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는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피부의 각질층을 약하게 만들고, 이 약한 각질층이 세균에 감염되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이런 원인에 의합니다.

증상
액취증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특이한 냄새가 나며, 뿐만 아니라 속옷의 겨드랑이 부위도 노랗게 착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일반 땀이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과는 달리 오포크린 땀에는 지질, 중성지방, 지방산, 콜레스테롤, 철분, 형광물질, 색소 등의 여러 가지 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성인에서 잘 생기고 여름철에 더 심하며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20% 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운동 후에 증상이 심해지며 정신적인 스트레스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마른 사람보다 뚱뚱한 사람에서 잘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냄새에 의한 진단, 발한검사에 의한 진단, 귀지에 의한 진단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타 진단으로 조직 생검에 의한 진단, 실험절개에 의한 진단, Atropine-oxytocin법, 땀 분비량 측정법이 있습니다.

치료
액취증 치료를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 액취증 냄새(암내)로 인해 사회생활에 영향을 받는다.
- 다른 사람으로부터 액취증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 티슈를 양쪽 겨드랑에 끼운 후 5분후에 냄새를 맡아보아 역겨운 냄새가 난다.
- 흰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해있다.
-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어있거나 귀지가 축축하게 젖어 있다.
- 가족 중 액취증 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
- 증상은 심하지 않지만 치료를 원한다.

예방
예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샤워를 자주하여 청결을 유지합니다.
-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겨드랑이에 파우더를 뿌려주는 등 겨드랑이 부위를 건조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 천연섬유의 속옷을 자주 갈아입습니다.
- 약용 비누(세균을 세척), 향료(방취재)를 사용합니다.
- 소독제를 바루는 것도 일부 도움이 됩니다.
- 털이 많을 때에는 제모를 하거나 면도를 합니다.
- 수면을 충분히 취합니다.

- 법적 한계에 대한 고지 -
본 정보는 건강정보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자료일 뿐이며, 개별 환자의 증상과 질병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발췌 :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작성 및 감수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대한신경과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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