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차량 내 숙박매트 매출 636% 증가 발표

텐트 없이 차 안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차박매트’의 매출이 껑충 뛰어올랐다.

위메프는 지난 4월 ‘차박(車泊, 차에서 숙박)’ 캠핑 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636% 증가했다고 밝혔다.

차박매트는 차량 뒷좌석을 접어 잘 공간을 만들 때 쓰인다. 추가 장비 없이 매트 하나로 간편하게 차량 내 숙박을 즐길 수 있어 최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공간을 보다 넓게 쓰기 위해 차박 전용 텐트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었다. ‘차박텐트’ 매출은 133% 증가했다. 이중 차량 트렁크와 간단하게 연결하는 형태의 ‘도킹텐트’는 4월 매출이 전월 대비 608% 증가했다.

차박매트를 구입하는 인구가 크게 증가한 원인은 코라나19의 영향으로도 보인다. 캠핑 등 야외활동을 재개하는 대신, 다른 이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려는 트렌드가 반영될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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