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공유 사이트 통한 바이러스 유포 증가
안랩이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유형별 ‘여름휴가 보안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에게는 △OS(운영체제)·인터넷 브라우저 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백신 프로그램 설치·자동 업데이트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정품 SW만 다운로드,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웹사이트 접속 자제 △랜섬웨어 감염 대비 중요 데이터 백업 등을 제시했다.
안랩은 “여름휴가에 집이나 호텔 등에서 게임이나 영화, 드라마 몰아보기 등 여가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며 “공격자는 이를 노리고 토렌트나 파일 공유 사이트를 중심으로 유명 콘텐츠를 사칭해 악성코드를 유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안이 취약한 성인 웹사이트 등에 악성광고를 올려 정보탈취를 노리거나 랜섬웨어를 유포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여행자에게는 △항공권·기차표 할인 등 출처가 불분명한 휴가 관련 정보성 문자메시지·메일 첨부파일 등 실행 자제 △새로운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거나 의심스러운 파일을 다운로드한 경우 반드시 악성코드 검사 △여행지의 공개 와이파이 이용 시 제공자 확인, 금융 등 민감한 서비스 이용 자제 △스마트폰에 V3 모바일 시큐리티 등 모바일 백신 설치·업데이트 등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