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동안 651개 객실 리모델링 통해 새단장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약 3년에 걸쳐 재단장한 615개 객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호주 유명 디자인 기업 ‘바 스튜디오’가 주관해 진행한 리모델링 작업이다. 먼저 여유로워진 공간과 기능적인 가구 배치가 눈에 띈다.

특히 호텔 프리미엄층(15~17층) 객실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인다. 기존의 부드러운 오크톤 목재 벽면 구조를 유지했으며 고객이 전면 통유리창을 통해 서울 풍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한국 전통 보자기의 기하학 무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패턴 유리·잉어 수묵화를 배치해 한국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호텔 최고층 20층에 위치한 앰버서더 스위트룸는 200㎡ 규모를 자랑한다. 서울 한강과 남산 조망을 즐길 수 있는 고급 스위트룸이다.

또 객실 개인 공간이 공유 공간과 완전히 분리돼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강과 강남 지역을 조망할 수 있는 공유 공간에는 거실, 작업 공간, 오픈형 주방, 다이닝·미팅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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