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철 인터넷 사기범죄 유형 중 숙박권, 캠핑용품, 워터파크 이용권 등 계절적 인기품목으로 거래자를 속여 돈만 받아 챙기는 사기범들이 극성을 부린 것으로 나타나 숙박 소비자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경찰청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계 휴가철 인터넷 사기 단속’을 실시해 물품거래 사기 등 1만6,544건을 단속하고 4,82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중 145명은 구속됐다. 올해 인터넷 사기범죄 단속 건수는 작년(1만3,376건)과 비교해 23.7% 증가했으며, 검거 인원도 지난해(4,261명) 크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