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관광숙박산업의 영업환경이 크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숙박업 창업은 오히려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중소벤처기업부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숙박업 창업은 188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 153건이 집계됐다는 점과 비교하면 35건이 늘어난 수치이며, 비율로만 22.9% 증가한 것이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숙박업 창업이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강원도다. 올해 3·4분기 강원도 숙박업 창업은 4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손꼽히는 숙박시설의 매매 거래 시장이 지역별 온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서울 지역의 숙박시설 매매 거래량이 전년 대비 437% 증가한 반면, 지방의 숙박시설 거래량은 56% 감소했다.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 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12월 10일 국토교통부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 11월 전국 숙박시설 거래량은 428건으로, 전년(687건) 대비 259건 감소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숙박시설 거래량이 약 37.7% 감소했다는 결과다.특히 11월의 지역별 숙박시설 거래량을 살펴보면 서울과 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