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여행객들의 '초긴축 여행' 증가로 여행비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반면, 해외로 떠나는 내국인들과 여행 소비량은 증가세로 여행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며 국내 관광숙박산업 위축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컨슈머인사이트 '2024년 2월 국내·해외 여행 동향 보고'에 따르면 올해 2월 내국인의 해외여행 경험률은 전월대비 3.9%p 상승한 35.2%로 코로나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내 숙박여행 경험률은 전월 대비 3.7%p 하락한 63.3%로 2022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해외 여행객 증가의 영향으로 풀이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이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과 상생금융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4일 밝혔다.서울신보와 5대 은행은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영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 대출 대환 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7,000억원의 특별출연부 협약보증 공급 △ESG경영 실천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기금 조성과 특별보증 지원 △5대 은행의 컨설팅을 받은 기업에 대한 특별출연 협약보증 공급 △기타, 서울시
Sh수협은행이 4일 숙박업경영자를 위한 전용 대출 신상품 ‘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을 출시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숙박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건물의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등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 추가 한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등 대출한도와 금리를 동시에 우대하는 상품이다.Sh숙박사업자 파트너론은 해당 사업장을 담보로 대출을 이용하며 신용등급 및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할 경우, 카드 매출액(플랫폼서비스 매출 포함) 기준 최대 150% 이내에
안산시 도시계획 관련 조례가 개정되며 대부도 해안가에 호스텔, 휴양콘도 등 대규모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될 전망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시설 입점에 대해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건축물의 층수와 규모 등에 있어 규제 완화가 가능하도록 개정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지난달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 3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경관지구는 해안가나 산림 등의 자연경관이 우수해 이를 보호할 필요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정하는 지구로, 현재 대부동에는 자연경관지구와 특화경관지구가 20개소에 걸쳐 지정되어 있다
오는 4월 22일부터 서울, 부산, 강원, 제주에 위치한 관광진흥법에 따른 호텔업과 휴양콘도미니엄업 등을 비롯해 호텔업 및 휴양콘도미니엄업과 1:1 전속계약을 체결한 건축물일반청소업(위탁운영사)은 올해 두 번째 외국인근로자(E-9)를 신청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를 통해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관광숙박산업의 경우 신청 대상은 한국표준산업분류상 ‘호텔업(55101)’, ‘휴양콘도운영업(55103)’, 기타 일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44곳의 예약방식을 5월부터 2개월 단위로 연중 상시 추첨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국립공원 야영장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저렴한 비용(1박 평균 3만원)으로 이용 수요가 많다. 그동안에는 봄, 여름, 가을 성수기에 맞춰 3개월 동안만 추첨 방식을 도입하고 나머지 기간은 선착순 방식을 병행해 왔다.하지만 국민 혼선 및 선착순 접수일의 과열경쟁을 비롯해 △장시간 접속 대기 △선호도가 높은 주말 및 공휴일 즉시 마감 등 예약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은 올해 2월 기획재정부
고금리 여파로 국내 관광숙박산업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미국 내에서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절반 밑으로 떨어져 국내 금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미국 내에서는 경제가 견조하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오는 6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50% 밑으로 내려갔다.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 48.1을 웃돌았고, 전월치인 47.8보다 높았다.이 지수는 각 기업 구매관리자의 활동 상황을 지표화한 것으로, 50이 넘으
4060 세대가 계획 중인 봄 여행지는 국내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는 2024년 액티브시니어 봄 여행 라이프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지난달 5일부터 1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26명을 대상으로 봄 여행 계획 및 선호 여행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에 참여한 액티브시니어들에게 ‘올봄 여행 계획’에 대해 물어본 결과, 봄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응답자의 88.6%로 나타났다. 이어 그들에게 ‘방문 예정인 여행지’에 대해
최근 2년간 쏘카 카셰어링 이용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4월 여행지로 경상북도를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쏘카는 차량 정차지 데이터 분석 플랫폼 '소피아'를 활용해 최근 2년간 매년 4월 회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같은 기간 전체 쏘카 예약 건 중 약 6%에 해당하는 비율이 평균 46시간 이상 카셰어링을 대여해 경상북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지역은 △경주시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안동시 순으로 나타났다.각 지역별 선호 방문지는 △경주 황남동 고분군, 불국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지역을 관광하는 투숙객들에게 숙박세 부과를 결정했다. 앞서 일본 일부 지역에서도 숙박세를 추가 징수하는 방안이 확정된 바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성인 투숙객 1명 기준으로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호텔·요양원 등 숙박시설에서 24시간 머물게 되면 하루 100루블(약 1,460원)의 숙박세를 내야 한다. 이는 앞서 채택된 상트페테르부르크 지역 숙박세 도입에 관한 법에 따른 것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 당국은 올해 숙박세로 약 3억1,000만루블(약 45억4,000만원)의 수입을
육동한 춘천시장이 춘천 내 위도 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며 추후 사업모델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육동한 춘천시장은 최근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견학을 통해 현장에서 고급 리조트 조성에 대한 의지를 직접 표명했다. 위도 관광지 조성 사업은 사업비 1조 1,811억 원을 투입해 서면 신매리 일대에 숙박시설 940여실, 수로 공원, 체험시설, 마리나 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숙박은 물론 체험과 문화, 휴식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현재 시는 민간사업자인 ㈜켐핀스키춘천이 제출한 사업 계획을
우리나라는 국민 4명 중 1명 이상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 1,500만명 시대’를 맞이하며 동물복지, 반려동물 보험 등 관련 분야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이러한 추세에 맞춰 영양군은 21년부터 반려동물 기반사업을 준비해 22년 유기동물보호소 설치, 23년 ‘제1회 반려동물 체험 프로그램 행사 개최’, 경북 최초의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특히 경북 최초의 영양군 반려동물 놀이터는 대형견 놀이터(298㎡)와 중소형견 놀이터(300㎡)를 구분해 동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으며 향후 동물보
키오스크를 이용하거나 현장결제를 지원하는 관광숙박시설은 대부분 부가가치통신사업자(VAN사)와 거래한다. 정부가 자영업·소상공인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VAN사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 조치했다고 밝혀 주목된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국내 13개 VAN사의 대리점 계약서 및 특약서상 약관을 심사해 7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VAN사란 신용카드사와 신용카드 가맹점 사이에서 카드 결제를 중계하는 부가사업자를 의미한다. 보통 고객이 신용카드를 결제하면 카드 수수료 외 VAN사 수수료가 발생한다.공정위에 따르면 V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결국 중대재해처벌등에관한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유예안이 논의되지 않자 일찍이 예고한 것과 같이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 판결을 받아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중소기업중앙회는 4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법소원은 중기중앙회를 비롯한 중소기업단체 9곳과 자영업·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대표 305명이 참여했다.중기중앙회 정윤모 부회장은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에서 자신의 점포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싶은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 상점이란 가게에 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서빙 로봇 등 이른바 스마트 기기를 마련하고 싶은 사장님들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금액은 어떤 기술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서빙 로봇, 조리 로봇 등 협동 로봇은 최대 1,000만원, 나머지 기술은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스마트 상점은 스마트 기술 도입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덜고 노동 강도를 낮추며 고객 서비스 질을 향상시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협회(협회장 채보영,이하 협회)가 지난달 26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전국협회로의 확장을 목표로 진행했다.창립총회에서는 ▲부산지부 창설 및 활동 안내 ▲부산지부 임원 입후보자 소개 및 임원 투표 등 협회의 공식 행사 이외에도 ▲부산 내국인허용 규제샌드박스 제도 소개 ▲홍대 게스트하우스 운영 트렌드 ▲부산 호스트 평일 만실 달성 노하우 등 부산 호스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연들도 포함돼 큰 호응을 얻었다.부산 A
날씨가 건조해지는 환절기, 중소형호텔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지난 3월 마지막 주 휴일인 31일 부산 동구 초량동의 한 중소형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십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기계실과 지하 주차장 일부가 그을리는 등 재산피해를 냈다. 이번 화재는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주차장과 기계실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3월 26일 전남 광양의 한 무인 중소형호텔에서도 화재로 인해 투숙객 2명이 병원
국세청이 경찰청과 불법공유숙박 사업자에 대한 단속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3월 29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경찰청과 국세청은 불법공유숙박 사업자 단속정보를 공유하는 업무협의를 통해 제재에 활용한다고 밝혔다.공유숙박업은 자택의 남는 방을 관광객 등에게 유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내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공유숙박 플랫폼은 '에어비앤비'다. 앞서 에어비앤비는 사업자 신원정보를 게시하지 않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기도 했다. 현재 내국인 공유숙박은 규제 샌드박스 특례를 받은 플랫폼 '위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지
올해도 어김없이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협상이 시작된다. 올해 최저임금 협상 과정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사상 처음으로 시간당 임금이 1만원을 돌파할 것이냐며, 업종별 차등적용도 주요 관심사다. 이 때문에 최저임금위원회 활동이 시작되기 전부터 장외 논쟁이 시끄럽다.내년도 최저임금 협상은 고용노동부장관이 3월 중 최저임금위원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하면서부터 시작된다. 법령에 따르면 3월 31일까지 요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의 활동은 통상적으로 4월 중 시작되고, 본격적인 협상은 5월 말과 6월 초에 집중된다.2025년도 최저
올해 2월 방한객은 2023년 2월과 비교해 11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86% 수준까지 회복한 수준이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년 2월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2월 방한객은 1,030,2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479,248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특히 2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이 집계된 시장은 중국(34.4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일본(18.4만명), 대만(9.7만명), 미국(6.3만명), 베트남(4.0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과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