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가장 완벽한 겨울 여행지 5선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가장 완벽한 겨울 여행지 5선
  • 김해슬 기자
  • 승인 2023.12.01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1100고지습지
제주도 1100고지는 눈 내린 한라산을 가장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차를 타고 1100도로를 따라 산 중턱까지 단숨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도로 양옆으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처럼 매달린 눈꽃이 보기에도 탐스러운 경관을 자아낸다. 1100고지에 오르면 한라산 설경은 절정에 달한다.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의 풍경은 흡사 ‘겨울왕국’을 연상케 한다. 설경을 좀 더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1100고지습지를 추천한다. 성인 기준 약 15~20분 소요되는 짧은 탐방로가 있어 부담 없이 걷기 좋고, 상고대 가까이서 인생 사진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2. 대관령 양떼목장
대관령 양떼목장은 해발 약 900m의 넓은 초지 위에서 양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공간이다. 봄과 여름에는 광활하고 푸른 초원이, 겨울에는 순백의 설경이 병풍처럼 펼쳐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 눈 쌓인 나무 아래나 산책로 곳곳에 있는 오두막, 탁 트인 하늘과 목장 전경을 볼 수 있는 정상부는 절경이다. 밝은 원색의 옷이나 모자, 목도리 등을 착용한다면, 하얀 눈과 옷의 색상이 대비를 이루어 더욱 멋진 사진도 기록할 수 있다.

3. 원대리 자작나무 숲
속삭이는자작나무숲은 산림청이 올해 선정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 중 하나다. 수령 20년 이상 되는 자작나무 69만 그루가 숲을 빼곡히 채우고 있는 곳이다. 흰 수피를 가진 자작나무는 주위 풍경과 잘 어우러져 신비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속삭이는자작나무숲 초입에 있는 나무 움집은 이곳의 대표 포토존이다. 사람이 몰릴 땐 줄을 서서 기다리기보다 탐방로를 따라 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총 7개의 탐방 코스가 있을 만큼 숲 규모가 커서 한층 울창하고 고요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4. 무주 덕유산리조트
무주 덕유산은 우리나라 겨울 여행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설산 명소다. 덕유산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면 해발 1,500m 설천봉까지 올라갈 수 있어 등산 초보도 어렵지 않게 설산을 만날 수 있다. 곤돌라를 타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설천봉에서 정상까지는 약 600m가량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으로 가는 길은 아름다운 상고대로 가득하다. 주목, 구상나무, 철쭉나무 등에 핀 눈꽃은 추위도 잊게 할 만큼 절경을 자랑하죠. 카메라 필터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만족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5. 동궁과 월지
경주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 왕궁의 별궁 터이다. 왕들이 가까이 두고 누린 궁궐인 만큼 주변 경관이 뛰어나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풍경을 볼 수 있고, 누각과 소나무가 연못에 비친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 동궁의 지붕, 성곽을 따라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 방문해도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대기가 맑은 겨울은 사진이 더 깨끗하고 투명하게 촬영된다. 동궁 기와지붕 위로 소복하게 쌓인 눈을 보고 있으면 옛 신라 시대의 정취와 궁궐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다. 월지(연못) 산책길 또한 잘 조성되어 다양한 시선에서 건축물을 바라볼 수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