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9명, ‘일하면서 노는’ 워케이션 참여 원해
직장인 10명 중 9명, ‘일하면서 노는’ 워케이션 참여 원해
  • 김해슬 기자
  • 승인 2023.11.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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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이 숙박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직장인 10명 중 9명은 일을 하면서 휴가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Workation)’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0~11월 직장인 1,112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0%가 워케이션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워케이션(Work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 또는 관광지에서 휴식과 동시에 원격으로 업무를 보는 근무형태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확산 등 일하는 방식이 획기적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포르투갈, 그리스, 노르웨이 등 세계적으로도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제공하는 등 워케이션을 적극 지원하는 추세다.

워케이션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능률 향상(47.35%)’, ‘휴식(47.25%)’, ‘관광(3.4%)’ 순으로 답했다. 또한 17개 시·도 중 워케이션 선호지를 물은 결과, 제주(31.8%), 강원(19.5%), 서울(18.8%), 부산(14.2%), 경기(6.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장인들에게 선호하는 워케이션 형태를 물었을 때 산, 바다 등 휴양지에서 업무를 하고 퇴근 후 휴식을 취하는 ‘휴양형(지역체류형)’이 74.9%, 도심 호텔에서 서비스를 즐기며 휴식하는 ‘도심형(21.2%)’,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병행하는 ‘농촌·전통체험형’이 3.5%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발표한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추진전략’의 후속조치로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국적 워케이션 활성화를 권장시켜 나가고 있다.

워케이션 선택시 고려 요소로는 숙박 환경(36.2%), 사무실 환경(23.3%), 자연경관(21.1%), 여가·문화활동(19.2%)이 손꼽힘에 따라 워케이션 환경에 적합한 시설 유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문화는 지역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워케이션 수요에 맞춰 그에 상응하는 부대시설 등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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