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이음주간’, 연결로 키우는 관광스타트업
문체부-관광공사 ‘이음주간’, 연결로 키우는 관광스타트업
  • 김해슬 기자
  • 승인 2023.09.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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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벤처의 협업과 성장을 위한 ‘관광기업 이음주간’을 개최한다. 특히 올해는 지역기반 협업, 호텔·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혁신, 관광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라는 3가지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관광산업 주체간 소통과 교류가 진행된다.

20일에는 ‘호스피탈리티 협업’을 주제로 한 행사가 진행, 글로벌 호스피탈리티리서치 기업 오티에이인사이트와 인터파크트리플, 트립닷컴, 메리어트인터내셔널 등 관계자들이 ‘관광인사이트 콘퍼런스Ⅱ’를 통해 호스피탈리티와 인바운드 시장 전망에 나선다. 온다·두왓·루북·호텔인네트워크 등 호텔 산업의 혁신을 꾀하는 관광기업들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호텔업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인력관리와 수익성 향상 방안을 제시한다.

또 21일에는 투자유치 행사가 이어진다. ‘관광기업 투자는 이렇게 한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유망 관광벤처기업 6개사가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 22일에는 대만 관광기업 산푸트래블그룹과 투자사 스파크랩벤처스타이완을 대상으로 K-관광벤처들이 기업설명회와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관광벤처의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는 ‘배터리 프로젝트’를 진행해 작년 스타트업 8곳을 선정했으며, 남해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는 경북 영주를 대상으로 관광창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2030 세대가 주축이 된 관광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국내 관광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이 참여하는 협업의 장을 마련해 관광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앞으로의 관광산업에 새롭게 불어올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관광스타트업 산업이 숙박업계에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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