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숙박부터 프리미엄 호텔급까지 PMS 완성

ONDA(온다)가 B2B 솔루션 개발업체의 호텔 PMS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또 태국 호텔 테크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종합 호텔 PMS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를 통해 ONDA는 국내 시장은 물론 동남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유럽 등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ONDA는 기업용 솔루션 개발업체 오아시스스토리의 호텔 운영·객실관리시스템(PMS) 사업 부문을 인수해 오아테크를 설립하고, 태국 호텔 PMS 솔루션 기업 호텔리어스.구루(Hoteliers.Guru)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ONDA는 이번 인수 및 전략적 투자로 ▲펜션 플러스: 펜션, 한국형 중소 숙박 ▲호텔리어스.구루: 공유숙박 및 베케이션 렌탈(Vacation Rental), 소형 호텔 ▲오아PMS: 모텔, 300객실 미만 중소형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 ▲다이브: 대형 호텔 & 리조트 타겟 커스텀 가능한 PMS 등 전 영역을 아우르는 PMS 라인업을 구축해 PMS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위 호텔 PMS 제품은 단순 객실 관리 기능에만 그치지 않고 ONDA의 수익화 솔루션 호텔 플러스와 연동돼 전통적인 PMS에서는 기대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온라인 객실 판매(Distribution Automation)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호텔 객실 관리 및 매출 증대, 예약실 운영 효율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온다의 설명이다.

오아PMS, 다이브 등은 오는 14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 시연된다.

한편, 이번에 호텔 사업 부문을 인수한 오아시스스토리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장관리시스템(POS), 호텔 PMS 등 IT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으로 1998년 설립됐다.

ONDA는 그중 호텔 PMS 사업 부문을 인수해 중소형 호텔 솔루션 자회사 오아테크(OAtech)를 올해 초 설립했다. 현재 오아테크의 오아PMS와 무인 운영 솔루션은 150여개가 넘는 중소형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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