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 크리에이티브 장준혁 대표
숙박업 크리에이티브 장준혁 대표
  • 김세연 기자
  • 승인 2023.05.31 17: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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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손해인 정보를 드리고 싶다”

우리는 흔히 유튜버를 크리에이터(creator)로 부른다. 창조하다는 뜻의 크리에이트(create)에 사람을 뜻하는 OR을 붙여 창조적인 사람을 뜻한다. 흔히 먹방 유튜버를 먹방 크리에이터로 부르기도 한다. 크리에이티브(creative)의 뜻은 조금 다르다. 창의적인 사람을 뜻한 다. 주로 아티스트들에게 붙는 수식어다. 숙박매거진 칼럼리스트이기도 한 장준혁 대표를 크리에이티브로 부르는 이유는 말 그대로 숙박업의 아티스트를 꿈꾸기 때문이다.

크리에티브 장준혁 대표
크리에티브 장준혁 대표

숙박산업의 가능성을 발견하다
장준혁 대표는 현재 유튜브 채널 숙박TV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 에이터이기도 하다. ‘아트박스 몰카탐지기(몰카탐지카드) 사용법 #shorts’이라는 제목의 영상 콘텐츠는 조회수가 300만회를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비록 콘텐츠 자체는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제작되면서 전문적인 유튜버의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숙박업 경영자들을 위한 콘텐츠도 제작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먹방 콘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PC 방 시장과 같이 중소형호텔의 먹거리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며, 한옥 컨설팅과 도시재생사업 컨설팅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과거에는 관광숙박산업과 관련한 팟캐스터로도 이름을 알렸 으며, ‘숙박업 1분 경영’, ‘숙박업 평일 만실의 기적’이라는 책도 집필했다. 이러한 경력을 토대로 크고 작은 강연에서도 활약 중이다.

이처럼 다채로운 활동의 바탕에는 중소형호텔에서의 당번 경험이 기초가 됐다. 장준혁 대표는 경영학 전공자로 숙박산업과 인연을 맺기 전에는 교육 사업을 전개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사업에 어려움이 찾아왔고, 우연한 기회에 중소형호텔에서 근무하게 됐다. 이 경험이 오늘의 장준혁 대표를 만들게 됐다.

장준혁 대표는 "당시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친 직후로 중소형호텔 숙박산업이 매우 신선하게 느껴졌고, 경영학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알게됐다"며 “중소형호텔을 실무적으로 접근해 분석해 보니 지금보다 더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됐고, 더 많은 사람들과 미래비전을 그리고자 책 집필과 팟캐스트 활동 등을 시작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의 저서 ‘숙박업 1분 경영’
장 대표의 저서 ‘숙박업 1분 경영’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
오로지 스스로의 창의적인 방법으로 크리에이티브의 길을 개척해 온 장준혁 대표는 야놀자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기 시작할 무렵 야놀자 아카데미 설립 과정에도 참여했었다. 이는 야놀자의 성장을 돕겠다는 의도보다는 숙박업 예비창업자들에게 숙박산업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돕고, 산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가 더 컸다. 예비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됐던 도서의 집필, 팟캐스트와 블로그 활동, 야놀자 아카데미 강사 활동 등이 장준혁 대표의 메인 커리어다.

그러나 보람을 느낀 일들은 따로 있다. 장준혁 대표는 중소 형호텔에서 매뉴얼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 점으로 꼽았다. 대부분의 중소형호텔이 근무자들의 임기응변에 따라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고 있고, 서비스 품질을 높게 유지할 수 없는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지적했다. 장준혁 대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세 메뉴얼을 제작했고, 이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업 경영자들에게 일부 또는 전체를 제공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도록 도왔다.

또한 몰라서 손해였던 정보들을 제공해 다양한 문제들을 개선 했던 사례들에서도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정부나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각종 시설개선자금이나 소상공인 지원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품질 개선에 도움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로서의 가치와 보람을 이러한 정보 제공에서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준혁 대표는 “앞으로도 숙박업 경영자들이 몰라서 손해인 정보들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표”라며 “개인적으로는 관광숙박산업에 대한 비전을 여전히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개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민과 움직임이 필요한 때”
아울러 장준혁 대표는 숙박업 경영자들의 안타까운 모습 중 하나가 고민하지 않는 것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지나고 경기가 살아날 앞날이 그려지고 있지만, 멈춰 있는 호텔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뜸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폭발적으로 숙박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6월에는 많은 숙박업 경영자들이 트렌드를 고민하고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움직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준혁 대표는 “과거 음침한 골목길 안에서 연인들의 사랑 나눔 장소로만 인식되었던 중소형호텔이 지금은 스터디, 파티, 휴양, 업무, 친목 등 다목적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향후 이러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객의 눈높이에서의 고민이 요구되고 있고, 저도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숙박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2-6082-9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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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워커 2023-06-26 10:48:57
장대표님 여기서 뵙네요. 좋은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빕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