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체험·숙박 결합된 체류형 프로그램…지마켓 등에서 구매 가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가든스테이’가 3월 10일부터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티몬 등 예약 관련 주요 채널에서 사전 숙박 예약을 시작한다. 이는 관람·체험·숙박·가드닝이 결합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박람회가 열리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운영된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 1박 2일을 보낼 수 있는 가든스테이는 원활한 접수를 위해 첫 예약은 4월 한달간 접수받고, 이후 매달 1일에 3개월 간 예약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숙박요금은 2인 기준 평일 45만~47만원, 주말 55만~57만원이며 총 35동이 운영된다. 가든스테이는 스탠다드·디럭스 타입의 2종이며 기준인원 외 추가 인원은 자녀들만 대상이 된다. 그리고 전라남도 순천시민이라면 예약 시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녀인 추가 인원은 할인율을 최대 반영해 1인 5만원이고 0세~7세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 혜택 및 범위는 2인 기준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2일), 숙박(1박), 식사(석식 정찬, 조식 반상, 간식), 웰컴 드링크 등과 여러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고로 커피와 음료는 쉴랑게 고객이라면 제한없이 섭취할 수 있다.
3종 테마의 매력, 쉴랑게 캐빈
쉴랑게 캐빈은 윤슬로, 호수로, 바람로 총 3개 타입으로 조성됐고, 116㎡(약 3만5,000평) 정원 대지 위에 조성됐다. ▲‘윤슬로’는 햇볕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동천이 내려다보이고 캐빈 위로 벚꽃이 만발해 2인 커플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 ▲‘호수로’는 비오톱습지와 작은 개울들이 앞뒤로 위치하며 커플 전용(2인)과 온돌(최대 3인) 타입으로 고즈넉하게 정원을 즐길 수 있다. ▲가족단위 숙박에 적합한 ‘바람로’ 캐빈은 확장형으로 최대 4인이 가능하고 트윈베드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구역 중앙에는 원형 잔디광장이 넓게 조성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다.
또 쉴랑게를 이용하는 고객에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놀거리 등이 시즌마다 소개된다. 쉴랑게는 지역 전체가 국가정원 내 조성돼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지천에 존재한다.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 1일에 개장하는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에선 벚꽃나무, 튤립, 청보리, 양귀비 등 만개한 봄꽃을 정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쉴랑게의 울타리가 되는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길은 관람객들이 꼭 담아야 할 포토 스팟으로 벌써부터 관심도가 높다. 참고로 이곳에 심어진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은 2012년도 88고속도로 확장 시 베어질 위기에 처했으나 한국도로공사에 협조를 구하고 박람회장 터전으로 새롭게 자리를 잡은 것이다.
순천만국가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쉴랑게는 1박 2일간 긴 쉼을 통한 힐링을 경험하기에 충분하다. 정원박람회장을 맘껏 둘러보면서 휴식을 보내고 지역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음미할 수 있다. 가족 및 커플, 효도관광 등 그 어떤 목적에 제대로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가든스테이 누리집(shilange.co.kr)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누리집(scbay.su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