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대상, ‘2023년 국내외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사업’ 실시

광주비엔날레 문화관 ‘광주폴리’
광주비엔날레 문화관 ‘광주폴리’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조치 완화 등으로 인한 광주관광의 변화를 반영하고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등 다양한 연계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국내외 관광객 유치 보상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시행된다.

대상은 관광진흥법상 여행업으로 등록한 여행사이며 방문 인원, 광주의 주요 행사·축제를 포함한 관광지·음식점 이용 등 지원조건을 충족할 경우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지원은 차량비와 숙박비 등 2개로 나눠 이뤄진다. 차량비의 경우 차량상품을 4~14인 이하 이용시 1박에 1인당 3만원, 15인 이상이 1박을 이용하면 60만원의 차량비를 지원한다. 철도·항공상품은 2인 이상 관광객을 유치하면 당일 1인당 1만원, 1박일 경우 1인당 3만원을 지원한다.

숙박비는 1박에 1인당 2만원, 2박 이상일 경우 1인당 4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관내 업체가 4인 이상 14인 이하의 관광객을 유치할 경우 차량비를 최대 1인당 5만원(1), 15인 이상이면 숙박비 80만원을 지급하는 등 차등 지원한다. 타 시·도민 또는 외국인 4인 이상이 광주를 관광하는 경우만 적용되며, 당일 또는 1박 이상 숙박해야 한다. 그외 무안공항 이용 관광객 유치보상금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는 이 밖에 관광객 유치보상금과는 별도로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의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겐 100만원, 1,000명 이상(·외국인 포함)을 유치하면 300만원을 주는 우수 모객 여행사 추가 인센티브 제도도 운영한다. , 관광객 유치보상금 선지급 후 예산 소진 시 지원이 불가하다. 그리고 유치지원금이 지원되는 관광 프로그램에는 광주비엔날레, 월드뮤직페스티벌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행사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김성배 광주광역시 관광도시과장은 14회 광주비엔날레와 충장축제(버스커즈월드컵), 푸드페스타, 세계김치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타지인이 광주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 관광객이 찾고 싶은 매력적인 광주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관광마케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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