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19일 시범운영 실시…다채로운 선상 이벤트 준비돼

한국관광공사는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출시, 오는 218()~19()에 시범 운영한다.

이 상품은 울릉크루즈(2만톤급, 정원 1,200)를 이용한 12일 상품이다. 첫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하여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전용 버스에 탑승하여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날 포항으로 돌아온다. 특히 크루즈 선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펫푸드 기업 최초로 2022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은 반려동물 간식(동결건조 북어트릿)이 제공된다.

본 이벤트는 최대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울릉크루즈 규정상 15kg 이하)까지 동반 가능하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 누리집(www.pet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상건 한국관광공사 레저관광팀장은 지난 20229월경 김포 아라뱃길에서 진행한 댕댕크루즈 상품에 반려인 280여명, 반려견 180여마리가 참가해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라며 이번 울릉도 댕댕크루즈 운영을 통해서 동계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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