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문화 개선에 앞장 ‘국제행사 시 투숙객 알선’ 등 혜택 제공

대구시 프리미엄 숙박시설
대구시 프리미엄 숙박시설

 

대구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날로 증가하는 여행수요와 안전하고 고급스러운 숙박시설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프리미엄 숙박시설인 일반호텔과 여성안심숙박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대구시는 11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반호텔 전환 시설개선사업을 완료하고 일반호텔로 지정했다. 일반호텔 전환 시설개선사업은 일반호텔 지정기준에 맞게 시설개선 시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소당 최대 지원금액은 1,000만원이며 자부담 비율은 10% 이상이다.

일반호텔 지정기준으로는 대구시 우수 숙박시설 더굿나잇중에서 객실수 30실 이상 개방형 안내데스크 간판 호텔명칭 표기 로비 응접세트 비치 개방형 주차장 출입구 간편조식 제공 등을 갖춘 업소다.

일반호텔은 대구시가 2012년부터 지정·육성해오고 있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로 11개소(동구 4, 남구 1, 북구 3, 달서구 1, 달성군 2)를 추가 지정함에 따라 총 50개소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대구시가 광역시 최초로 작년부터 시범운영한 여성안심숙박업소 10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여성안심숙박업소는 여성 및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해 여성·가족 전용룸 운영 여성전용 주차구역 확보 또는 발레파킹 제공 여성 안심벨 설치 건물 외부에 대실표시 금지 등 여성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시설이다. 대구시는 지정업소에 여성안심숙박업소 로고 표지판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처를 위해 주차장 내 여성안심벨 설치를 지원했다.

일반호텔 및 여성안심숙박업소로 지정이 된 업소는 더굿나잇 로고 표지판을 부착해주고 더굿나잇 누리집에 업소 전경, 숙박요금, 객실종류 등의 상세정보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 시 투숙객 예약을 알선하고 더굿나잇 홍보를 위한 탁상달력 1,500부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의 성과로 개방형 숙박시설에 대한 영업주의 선호도가 증가하고, 개방감 있고 화사한 업소 분위기에 따라 방문객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며 지속적인 숙박 인프라 확충을 통해 숙박문화 개선을 선도하는 대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성안심숙박업소 표지판
여성안심숙박업소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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