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공황장애
  • 석소원 기자
  • 승인 2022.12.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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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는 별 이유 없이 극도의 공포감과 불안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질환으로 현대사회를 성실히 살아가는 이들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원인을 찾지 못한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어지럼증, 식은땀 등에 시달린다면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공황장애 증상

재앙화 사고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답답함, 어지럼증 등의 신체 증상이 갑자기 찾아오고 이러다 뇌출혈로 쓰러지는 것이 아닐까’, ‘심근경색으로 죽지 않을까’, ‘질식하지 않을까’, ‘정신줄을 놓지 않을까하는 등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재앙화 사고라 한다.

 

예기불안

공황발작이 사라진 뒤에도 다시 공황상태가 찾아올까 걱정되고 불안해져서 늘 긴장 속에 있게 되는데, 이를 예기불안이라고 한다.

 

회피반응

공황이 다시 나타날까 두려워서 특정상황(자신의 생각 속에서 위험하다고 느끼는 자극)을 회피하게 된다. 주로 공황발작을 경험했던 환경이나 불편한 신체 증상이 자극되는 것을 피하는데, 공황발작 당시 두근거리고 숨찬 경험을 한 사람이 운동할 때 당연히 동반되는 심계항진이 두려워 운동을 피하기도 한다. 이러한 회피 반응은 공황장애 치료에 큰 방해 요인이 된다.

 

광장공포증

공황장애를 가진 사람의 1/3 이상은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나 급히 빠져나갈 수 없는 곳,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장소나 상황을 두려워하고 이를 피하는 광장공포증을 함께 겪는다. 백화점처럼 복잡한 곳, 바로 내릴 수 없다고 생각되는 대중교통, 장거리 여행 등을 꺼리게 된다.

 

우울증, 대인기피증

혼자 남겨지는 것을 두려워해서, 심한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집 밖에 나가지 못하는 이도 있다. 공포와 불안감을 이겨내기 위해 술이나 약물에 의존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며, 공황 증상의 반복으로 자신감을 잃어 우울증이나 대인기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공황장애 치료법

약물치료

세로토닌 등의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하고 자율신경계를 안정화시키는 약물치료를 하면 대부분 공황발작의 횟수와 강도, 예기불안이 줄어든다. 대개 증상이 없어지더라도 재발 방지를 위해 1년 정도 약물치료를 하게 된다.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와 함께 인지행동치료를 받으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다. 행동치료에는 근육 이완 훈련이나 호흡 조절 훈련을 포함한다. 또한 공황발작으로 나타나는 어지러움이나 두근거림, 가슴 답답함 등의 신체감각에 익숙해지도록 신체 감응 훈련을 한다. 이러한 인지행동치료를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하면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한 조절감을 회복할 수 있다.

 

참고 :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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