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 체크인 시 세면도구 인증하면 ‘탄탄코인’ 적립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남해여행을 위해 친환경 남해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본 캠페인은, 이용객이 관광영업점을 방문하고 친환경 소비를 인증하면 기념품으로 교환 가능한 탄탄코인을 적립받는다. 이와 관련해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지난 8월 참여 사업체를 모집했으며 그중 40여 곳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
친환경 소비 행동은 ▲‘체크인 시 개인 세면도구 사용 인증하기’(숙박) ▲‘주문한 음식 잔반 남기지 않기’(식당) ▲‘다회용컵 이용하고 일회용 빨대 받지 않기’(카페) ▲‘일회용 포장지 이용하기 않기’(도·소매점) 등이 있다. 또 친환경 여행 서약서를 제출하면 추가로 탄탄코인을 받을 수 있다.
일정량 적립된 탄탄코인은 남해각 관광 플랫폼에 방문해 다양한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폐플라스틱과 폐방화복 등을 통 해서 재가공된 기념품들이다.
조영호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은 “관광산업에서 배출되는 탄소에 책임을 느끼고, 이번 사업으로 환경에 유의미한 탄소절감 결과를 볼 수 있었으면 한다. 남해여행의 새로운 형태를 제공하고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직접 실천하여 느끼는 보람을 통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까지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본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관광사업체의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055-864-45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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