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관광객 모두 만족하는 탁월한 환경 갖춰

신두사구 외래식물 제거 중인 엠티 온 대학생
신두사구 외래식물 제거 중인 엠티 온 대학생

 

최근 가을을 맞아 전국적으로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 엠티(MT) 장소로 충청남도 태안군이 각광을 받고 있다. 관 내에 소재한 한 리조트 투숙 현황을 살펴보면 이용객 수는 지난해 대비 30~40% 증가하였는데 그중 엠티(MT) 비중이 크게 높았다.

이에 리조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학교 행사가 많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되면서 엠티 장소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예약이 거의 없었던 것에 비하면 올 10월에만 13건이 예약돼 있다라고 달라진 변화를 설명했다. 또한 한서대학교에 재직 중인 박준형 군은 태안은 환경이 아름답고 시설도 좋아 엠티 장소로 적격이다. 게다가 신두사구 외래식물 제거와 같은 환경보호 활동도 펼칠 수 있어 이상적이다라고 말했다.

충청남도 태안군은 관광지로서 탁월한 환경을 자랑한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9월 넷째주에만 관광객이 총 38만여명 방문, 전주 대비 44% 증가세를 보여 높은 인기를 전달해 준다.

충청남도 태안군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 초반 다소 조심스러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가을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어 고무적이다. 엠티 등 단체 관광객이 태안을 많이 찾고 있는 만큼 불편 없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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