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희 회장, 취임 1주년 맞이 기자간담회에서 각오 다져

오세희 소공연 회장이 기자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05, 서울시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오늘과 내일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의 취임 1주년을 맞이해 진행된 것으로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들이 오고 갔다.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언론사 30여곳과 소상공인연합회 임직원 및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오세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구조적 문제 해결이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회장에 취임한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극복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떠안게 되었다. 취임이 시작된 그 시점부터 오직 소상공인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해왔다. 지난 1년간 전국 방방곡을 다니며 어려움에 대해 직접 전해 들었다. 남은 임기에서는 반드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주요 해결과제로 지정한 것은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최저임금법, 손실보상법 등과 같은 정책 현안들이다. 그 외에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및 소상공인센터, 소상공인 정책연구소, 디지털 전환 추진 등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보람 성과와 아쉬웠던 부분을 묻는 한 기자의 질문에 오세희 회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의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영업손실을 입었다. 그럼에도 숙박업, ·미용 시설 등은 손실보상법 대상에서 제외돼 지급관련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비판하고 정부기관에 지속적 호소해 결국 지난해 4분기 대상에 해당 업종이 포함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지난 202048일 처음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이후 지난해 77일까지의 소급적용을 이끌어 내지 못한 건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을 힘들게 하는 삼중고, 불공정한 빅테크 플랫폼의 횡포, 업종 간의 차별성에 관한 이의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소상공인 생존에 위협이 되는 장애물 제거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세희 회장도 법정경제단체의 수장으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공론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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