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수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지회장

()대한숙박업중앙회 서울특별시 금천구지회를 맡는 노치수 지회장은 중앙회 방역단장도 역임하면서 숙박업 환경개선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27년간의 지회 운영, 20년 방역활동을 수행하면서 오직 숙박업 발전에만 매진해왔다. 관할 지역에서 위생 적발사례가 없다는 사실이 그 책임감과 의지를 증명하고 있다.

 

서울시 금천구지회에 대한 소개 및 현황이 궁금합니다.

먼저 서울시 금천구는 지난 1995서울특별시금천구동명칭및구역획정조례가 공포되면서 서울시 구로구에서 분리됐고, 저는 초대 지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당시 이곳은 삼립식품과 대한전선 등 유수기업이 위치해 있고, 중심지에 도하부대가 주둔하면서 많은 유동·상주인구들로 붐볐었습니다. 그러다 하나둘 타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숙박업소를 찾는 이용객이 크게 감소했습니다. 이후 디지털단지 및 아파트형 공장이 조성됐지만 그만큼 원룸과 숙박형 오피스텔이 동반 성행하면서 숙박업소의 입지가 반등하지 못하고 줄어 들었습니다. 활로를 찾고자 대형 스포츠대회 및 문화관광 이벤트 등을 추진도 고민했었지만 부족하다는 결론에 도달해 숙박업 영위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지금 운영 중인 90여 회원사들은 청결과 친절 등 숙박업 본연의 기본자세를 더욱 강화시켜 기본에 충실하자차별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금천구지회의 대표적인 업무 활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숙박업은 무엇보다 위생과 친절 등 기본 서비스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 회원사들은 단결된 유대감으로 주기적인 청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친절 교육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금천구 숙박업소들이 확실히 타지역보다 더욱 깨끗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행정기관과의 유기적인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금천구에서는 대대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단속점검 등을 실시하는데, 금천구청 담당자와 금천경찰서, 여성안심보안관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에 같이 동참하여 범죄없는 숙박업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활개를 치자,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누구보다 먼저, 신속하게 방역활동을 실시했습니다. 또한 소외된 약자 돕기, 환경 봉사 등 이웃사랑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청소년 비행예방 및 선도에 집중해오고 있습니다. 지역 경찰청 범죄에방위원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 혼숙이나 위험물질 흡입, 폭력 및 절도 등 청소년 범죄행위에 대해 예방 및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특히 비행 청소년들이 일부 숙박업소를 탈선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어, 숙박업경영자의 입장에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비행 방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앙회 방역단장으로서 방역 활동의 진척도는 어떠신가요?

방역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감염병예방중대에서 군복무 후, 사회에서 활동하다 지난 2000년경 ()대한숙박업중앙회에서 방역단장으로 임명,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지금은 정식 사업체로 허가를 내고 알뜰방역타이틀을 내세워 전문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올해가 20년차로 숙박업소 방역만큼은 그 누구보다 자신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깨끗한 숙박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사람이 되자라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방역의 중요성이 부각됐지만, 그만큼 업소의 매출도 감소돼 안절부절하는 숙박업소를 많이 봐왔습니다. 저는 실제 숙박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회장을 역임 중이고, 전문적인 방역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그 누구보다 불안해하는 숙박업경영자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빠른 방역을 통해 불안점을 해소하고 매출 증진에 고민해야 합니다. 최근 대형 방역업체들이 체계적인 시스템을 앞세워 방역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데, 이는 매뉴얼에 의한 것일 뿐 숙박업경영자의 심리적 입장에서는 100% 와닿지 않습니다. 저는 실질적 방역을 앞세우며 대형업체의 10분의 1 수준의 비용으로 숙박업소가 가진 고민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금천구지회를 이끌 각오, 비전을 말씀해 주신다면?

초대 금천구지회 지회장으로 시작해 올해로 27년째 역임 중입니다. 그만큼 시간이 많이 흘러 어느덧 백발이 성성하고 체력이 예전 같지 않지만, 그래도 오직 숙박업 발전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남은 힘을 짜내며 매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관내 회원사 매출 증진에 같이 노력할 것이고, 새로운 수익 창출을 내기 위한 다각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입니다. 전국 지회·부 중 가장 끈끈하고 단단하며 유대감 가득한 곳으로 만들겠습니다.

숙박업소 알뜰방역 : 02-862-9000 / 010-5255-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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