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숙박업소, 홍보·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인천시가 5개월간 진행된 숙박업소 정비작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서 장기화된 코로나19에 의해 침체된 관광 수요와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본 조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됐으며 인천시에서 지정한 숙박업소(I-STAY) 141개소를 다각적인 항목으로 심사, 그 결과 113개소가 재지정됐고 28개소가 취소되었다. 그리고 8개소가 신규 추가되었다.

조사 방식은 1차 현장평가에 앞서 영업주 자율평가를 4월 한달간 실시했으며, 이후 인천시 명예공중감시원 5개반 10명이 68일부터 14일까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인천시 담당자가 1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평가를 810일에서 19일까지 이어서 조사했다. 평가항목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영업자준수사항 준수 여부, 시설관리 및 위생관리 등이고 특히 위생관리 및 고객 편의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평가했다. 그리고 각 지역 군·구로부터 추천받은 신규 아이스테이(I-STAY) 후보 12개 업소 중 철저한 현장 심사를 통해 8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우수 숙박업소로 지정되면 다양한 인센티브 혜택이 제공된다. 표지판 제작 인천투어(itour.incheon.go.kr)채널을 통한 홍보지원 ·오프라인 홍보 위생용품 지원 여행사를 통한 투숙률 제고 등이다.

김석철 인천시 건강보건국장은 이번 우수 숙박업소 재평가는 우수 숙박업소의 수적 증가가 아닌 질적 수준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우수업소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인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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