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44% 가장 높아…유형은 호텔 〉 펜션 순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발표한 ‘2022 추석 연휴 여가 트렌드를 살펴보면, 연휴 첫날인 99일의 숙박업소 예약률이 44%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1031%, 1119%, 126% 순이었고, 이는 다른 연도에 비해 연휴기간이 짧다보니 귀성 전 미리 여행을 즐기려는 역() D턴족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지역별 예약률은 강원도 18.2%, 제주 11%, 경기도 10.6%, 경상북도 9%, 부산 8.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원도와 경기도는 전년연휴 대비 예약률이 각각 27%, 33% 증가해 짧은 연휴 영향에 따라 수도권에서 자차로 이동할 때 부담스럽지 않은 지역이 선호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선호하는 숙소 유형은 호텔 44%, 펜션 40%로 가족 단위로 즐기려는 특성상 시설의 안전도와 다양한 부대서비스, 넓은 객실 등이 크게 고려되었다. 여기에 코로나19에 따른 타인과의 접촉 가능성이 낮은 독채형 숙소, 호캉스 수요도 영향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야놀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상대적으로 기간이 짧아 연휴 초반 여행객이 몰리는 역D턴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국외여행 수요를 대신해온 호텔, 독채형 숙소가 많은 펜션 등이 여전히 인기를 끌며 프리미엄 여가 선호도가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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