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유행을 하는 와중에 지난 5, 잉글랜드에서 원숭이두창 발병 사례가 첫 보고되면서 또다시 국면을 긴장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6월 첫 발병환자가 나타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 확진자 예상 30만명을 예상한 지금, 보다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성 인수공통감염병이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전염된다. 즉 원숭이두창은 명칭 그대로 해당 바이러스를 가진 원숭이가 사람에게 전파한 것이다. 지난 1970년대부터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발병되었으나 최근에 유럽과 북미에서 600여건의 감염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를 잇는 바이러스 대유행이 아닐까 전세계에서 우려하고 있다.

*‘두창용어는 일본식 표기인 천연두의 올바른 표기다.

 

주요 증상

감염 초기엔 38이상의 고열이 발생한다. 그리고 몸이 오들오들 춥고 떨리는 오한 증상과 림프절이 붓는 림프절비대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난다. 즉 두통, 급성 발열, 부은 림프절, 근육통, 허리통증, 탈진 및 무력증 등 증상이 하나 이상씩 발현된다. 그러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피부발진이다. 감염 후 1~3일 후에 나타나며 수두·대상포진 등에서 나타나는 수포(물집)성 발진이 얼굴을 중심으로 원심형 형태로 신체에 발생한다.

 

예방법

원숭이두창은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에 노출됐을 때의 경로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유증상 감염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의 상처나 점막을 통해 들어오거나 성관계를 통해 감염될 수도 있다. 그러니 무엇보다 원숭이두창이 발생한 지역 방문은 최대한 자제하고, 사정에 의해 방문해야 한다면 체액 접촉을 방지하는 개인보호구 착용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 혹시나 체액이 묻었다 생각되면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씻겨내고, 오염된 손으로 눈, , 잎 등 점막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자료참고 : 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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