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용 도시가스는 7.2% 올라
지난 7월 1일부로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 인상됐다. 전기요금은 4인 가구 기준으로 평균 월 1,535원, 가스요금은 가구당 월 2,220원으로 부담이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당 5원 인상으로 확정됐다. 이에 월평균 사용량 307kWh 시 전기요금 부담은 1,535원으로 상승한다.
도시가스 역시 인상됐는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요금이 MJ당 1.11원 인상돼 주택용 요금은 16.88원, 숙박시설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은 16.60원으로 조정됐다. 즉 숙박시설 등에 적용되는 일반용(영업용1)이 7.2% 상승했다.
그리고 6% 물가상승률이 예상됨에 따라, 오는 10월경 추가 공공요금 인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도 되고 있다.
오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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