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콕콕! 쑤시는데, 이것이 단순 근육통인지 허리디스크인지 구분되지 않는다. 이럴 때 간단한 동작으로 병을 진단해 볼 수 있다. 4가지 동작 중에서 2개 이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들러 정밀검사를 받길 권장한다.

 

자가진단 - 다리 들어 올려보기

바닥에 바르게 누워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 올려보자. 이때 다리 올리기가 힘들거나 40~50˚정도 올라갔을 때, 다리 당김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수 있다. 이때 무리하게 다리 올리기를 시도하면 오히려 디스크가 악화될 수 있으니 조심스럽게 들어보자.

 

자가진단 - 엄지발가락 아래로 눌러보기

바르게 누운 상태에서 양쪽 엄지발가락에 힘을 줘 위로 세운다. 그리고 손으로 엄지발가락을 아래로 눌렀을 때, 한쪽 엄지발가락에 힘이 없다면 신경이 눌린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신경 압박에 의한 다리 저림은 허리디스크의 대표적인 증상이니 반드시 체크해 보자.

 

자가진단 - 엄지발가락으로 걸어보기

까치발로 서서 엄지발가락에 힘을 줘 걸어보자. 이때 까치발이 전혀 되지 않거나 통증이 느껴지며 뒤뚱거리는 보행을 보인다면 허리디스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자가진단 - 바로 서서 발뒤꿈치로 걸어보기

바른 자세로 서서 발뒤꿈치만을 이용해서 걸어보자. 이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다리가 당기는 등 잘 걸을 수 없다고 생각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다.

참고 : 수원자생한방병원 윤문식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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