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소화기, 피난유도선 등 품목 확대…최대 200만원 지원

민박 객실에 설치된 화재안전감지기
민박 객실에 설치된 화재안전감지기

전라남도 순천시는 안전한 관광숙박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역 내 농어촌민박사업장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는 농어촌민박의 소방안전시설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간이완강기, 일산화탄소경보기, 가스누설경보기 등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인성 높은 야광소화기, 피난유도선 등 품목이 확대되고 예산이 증대되었다.

또한 순천소방서와 협업해 각종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용으로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독려 소화기, 유도등 휴대용비상조명등, 단독경보형감지기 구비 여부 및 설치 지도 관계인에 대한 소화기 사용 등 초기대응 요령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순천시 관계자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순천시에서는 순천소방서와 수시로 소방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소규모 숙박시설의 경우 특별한 소방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다 보니 화재발생에 취약해 초기 대응법 및 사용법 등을 전달하고 있다. 따라서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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