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소득액 1억400만원 이하로 완화, 침구류도 직접 선택

위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출처 한겨레)
위 사진은 본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출처 한겨레)

강원도 양구군은 진행 중인 영세 숙박업소를 위한 위생 지원사업의 대상 및 보급기준 등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군 장병 및 내·외국인 이용객에게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고자 양구군이 침구·수건 교체 및 위탁 세탁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정책이다.

그러나 보다 나은 관광 이미지 개선과 숙박업 활성화, 관내 더 많은 숙박업소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대상 기준이 크게 완화됐다. 먼저 전년도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의 5년 이상 영위한 숙박업소였으나, 연소득 1400만원 이하로 완화됐다. 침구류 구매 역시 이불과 요, 베개 등을 세트로 구입했어야 했는데, 이번에 숙박업경영자가 직접 필요한 침구류만 선택, 구매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참고로 침구류 지원 금액은 객실당 20만원, 수건은 객실당 10만원(지원 단가 4만원) 지원되며 각각 구입비용의 20%는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전문 세탁업체에 위탁하는 세탁비용은 침구당 5,000원이다.

본 추가 모집은 617일까지 양구군보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숙박업소는 6월 내 개별 통보된다. 참고로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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