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오호텔내손본점 등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역할 부여
경기도 의왕시는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관할 내 ‘생명사랑 실천 숙박업소’ 5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5월 3일 현판식을 거행했다.
본 사업은 해당 숙박업경영자가 정신건강 고위험군이나 자살 위기자로 의심되는 투숙객에게 정신건강 상담을 위한 정보를 안내하는 활동 등을 펼치고, 지역 자살예방 인식 개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즉 우리 동네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선정된 5개 업소는 숙박업소 밀집 지역인 내손동을 중심으로 ▲이십오호텔내손본점 ▲모텔BOBOS ▲호텔로블 ▲호텔컬리넌 ▲알로아호텔이 선정됐다. 여기에 의왕시는 ‘요즘 잘 지내시나요?’ 문구가 적힌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배너를 해당 숙박업소에 비치하고, QR코드를 통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본 센터를 이용하면 상담 및 마음 건강을 위한 자가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현희 의왕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에 적극 협조해 준 숙박업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생명사랑 실천 숙박업소가 자살위기 개입 및 안전망 구축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오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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