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계 “외부 활동이 증대되기에 숙박업 활성화 기대된다”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운데)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언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운데)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언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조치되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4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현재 규제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였으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은 최대 10인까지였다. 그리고 행사, 집회, 수용 가능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 등도 모두 해제됐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4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약속했듯이 방역상황이 안정되고 의료체계의 여력이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방역조치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졌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과감하게 해제한다라고 방침을 발표했다. 그리고 이어서 영화관·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금지 조치도 425일부로 해제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부는 마스크 착용 의무는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 총리는 마스크는 여전히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수단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상당기간 유지가 불가피하다라며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은 실외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는 2주 후에 방역상황을 평가해서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 해제에 숙박업계에서는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숙박업관련 모 커뮤니티에서는 지금까지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매장을 찾는 유동인구가 감소했고, 이는 숙박시설로 연계되지 않아 매출 피해를 고스란히 받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약간이나마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활성화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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