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말까지 실시하고 신규 우수업소 추가 발굴 예정

인천시가 코로나19 이후 회복되는 관광 수요와 침체된 경기 활성화에 대비코자 기존의 우수 숙박업소를 재정비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 우수 숙박업소는 282개소로 전체 1,338개소 대비 21% 수준이다. 따라서 오는 7월까지 재평가를 실시하고 기준 미달일 경우 지정 취소, 신규업소는 추가 발굴해 지정 비율 21%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자준수사항 준수 여부, 시설관리 및 위생관리 등 평가표 항목에 따라 실시한다. 특히 인천시는 위생관리 및 고객 편의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인천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우수 숙박업소는 아이스테이(I-STAY), 더 베스트(THE BEST), 한국관광품질인증 등 세 종류다. 먼저 아이스테이(I-STAY)인천에서 머물다란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시에서 지정한다. 공중위생관리법 규정에 의한 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우수 수준의 황색 등급이상이면서 1박에 10만원 이하의 중저가 숙박시설로 군·구 추천을 받고, 인천시 현장심사 기준을 통과해야 지정이 가능하다. 지난해 말 기준 141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더 베스트(THE BEST)는 지역 군·구에서 지정한다. 보건복지부 주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실시하는 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최우수 수준의 녹색 등급업소로 전체 업소의 10% 이내 범위에서 지정한다. 인천시에는 현재 130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인증하는 한국관광품질인증숙박업소는 기존 굿-스테이가 폐지되고 관광진흥법에 따라 20186월부터 한국관광품질인증제가 도입돼 운영되는 곳이다. 해당 숙박업소는 한국관광품질인증사무국에서 인증한 것으로 심사기준 총점의 70% 취득 시 스탠더드’, 90% 이상 취득 시 프리미어인증을 받은 업소가 이에 해당한다. 현재 인천시에는 1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편 재평가 후 우수 숙박업소로 지정되면 표지판 제작 배부, 인천투어 홍보 지원, ·오프라인 홍보, 위생용품 지원, 여행사를 통한 투숙률 제고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우수 숙박업소에 정비로 우수업소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우수업소로서 자긍심을 고취시킬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쾌적하고 안전한 숙박서비스를 제공해 여행객의 숙박 만족도 향상 및 관광 인천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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