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위생용품 어메니티가 고객의 마음을 훔치다

호텔 위탁운영 및 컨설팅 전문회사 ()휴가에서 개발한 일회용 위생용품 어메니티 ‘TRIPY’가 이용객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몰고 있다. 객실 내 비치된 무료 어메니티라는 특성상 저평가 받기 일쑤지만, 이 제품은 식물성 원료로만 사용해 품질과 상품가치로써 두드러진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앙증맞은 디자인까지 더해져 퇴실 시 구매를 요청하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호텔·모텔 등 숙박업소 이용 시 그 누구도 객실 내 비치된 위생용품 어메니티에 큰 관심을 갖지 않는다. 대부분 일회용품이 다 거기서 거기지라는 생각으로 저평가 내린다. 숙박업소 측에서도 마케팅 상품으로 취급하지 않고 서비스 품목으로 해석해 한번 쓰고 버리는제품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 위생용품 어메니티를 개발한 ()휴가의 생각은 달랐다. 비록 휘발성 요소가 강하지만 제품 사용에 만족감을 느꼈다면, 분명 투숙한 호텔에 대한 호감도까지 상승한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휴가는 트래블 키트 ‘TRIPY’를 개발했다. 현재 이 제품은 별도 판매 문의 요청이 있을 정도로 이용객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호텔 후기를 살펴보면 높은 이용 만족도와 함께 어메니티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 사용 전/, 촉감, 향 등 솔직한 비교분석 후기가 등록되어 있다. 그만큼 호텔 어메니티 트렌드에 TRIPY가 이슈가 되고 있다.

 

TRIPY 개발 배경

‘TRIPY’를 개발한 ()휴가의 송진수 대표는 호텔 벨맨으로 시작해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 호텔맨이다. 기나긴 근무 경력으로 현재 호텔 운영에 필요한 요소, 장단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매출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 기획과 아이템 개발 등을 고민하다 어메니티의 상징성을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게 평가했다. 누구도 블루오션이라 판단하지 않았던 시장이기에 직접 선구자가 되어 개척한다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진단했다. “숙박업소에서 디스펜서 사용은 절대적입니다. 리필 제품을 사용하는 숙박업소에서 플라스틱 용기나 튜브 형태까지 일회용품의 사용 범위는 무궁무진합니다라며, 상품 가치로써의 평가만 낮을 뿐 쓰임새가 다양해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오랫동안 숙박업계에 발을 담가 온 전문 경영인의 촉감이었다.

 

트래블 키트 ‘TRIPY’?

TRIPY는 앙증맞은 종이상자 안에 샴푸,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바디로션 4종의 용품이 담겨 있다. 포장지 역시 단순 비닐 재질이 아닌 고급형 무광 소재로 만들어져 만졌을 때 매우 부드럽다. 또 블랙, 블루 등 고유 색상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부여했다. 여기에 정갈한 디자인 로고까지 더해져 저가의 일회용품이라는 인식보다 소장하고픈 잇아이템으로 매력을 높였다.

무엇보다 다수의 사람이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식물성 원재료를 기본으로 사용해 알레르기나 피부 트러블 발생을 방지했다. 사람마다 피부 민감도가 다르기에 성분 개발에 수많은 시행착오가 이어졌고 그 끝에 만족스런 결과물이 개발되었다. 그 결과 TRIPY()한국비건인증원에서 인증하는 비전인증을 당당히 받을 수 있었다. 포장지에서 내부 원료까지 모두 순수 국산품 제조이기에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케팅 강화, 판매채널 확대

현재 TRIPY는 서울시 광진구에 소재한 호텔 케이월드에서 경험해 볼 수 있다. 그 외 호텔에서도 만나볼 순 있지만 아직은 인지도가 낮은 탓에 저변을 확대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휴가는 다양한 마케팅 방안 등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관광호텔 외에 중소형 숙박업소, 펜션 등 전 숙박시설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 시연에 나설 계획이다. 온라인에선 블로그 체험단, 유튜브 콘텐츠 등을 개발해 접근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재 B2B 판매방식을 추진하는 ()휴가는, 설정한 목표치에 브랜딩 파워와 판매량이 도달한다면 B2C 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 등을 개설하고 호텔과 여행테마를 부여해 일회용품이 어메니티 시장에서 리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라인업 확장 박차

TRIPY 외에 다른 신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여성용 청결제 외에 남성용도 준비 중이며, 입욕제나 비누, 스킨, 로션 등 일반적인 위생용품도 친환경 식물성 제품들로 개발 중이다. 개인용을 비롯 대형 크기의 호텔용 등도 확장할 계획이다. 여기에 송 대표는 세스코의 인증마크와 유사한 개념의 ESG경영호텔에서 인정한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어메니티 시장에서 ‘TRIPY’ 브랜드를 당당하게 새겨넣겠다라고 지속적인 개발을 약속했다.

문의 : 02-465-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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