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테마마을 조성에 80억원 투입

경상남도 진주시는 지난 322일 지수면 관광테마마을 내 한옥 숙박시설인 승산에부자한옥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진주시는 기존 한옥을 매입해 안채와 곳간채를 보수하고 대문채와 사랑채를 증축했다. 옛 한옥 모습을 유지하면서 관광객을 위한 편의성을 확보했다. 과거와 현재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먼저 안채와 사랑채는 각각 청실(가족실)과 홍실(2인실)로 구성했다. 그리고 곳간채는 벽체가 두껍고 보존이 잘 되어 있다는 특징을 살려 이색적인 공용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참고로 남부지방에서 찾기 힘든 구조다.

그리고 진주시는 국내 대표 기업가들의 창업 정신과 도전정신을 테마로 한 관광자원도 개발한다. 지수면 승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 관광테마마을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이번 승산에부자한옥준공에 이어 상반기에 게스트하우스 다목적관을 추가 증축한다. 진주시는 기업가정신 문화탐방로와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국내 대표 기업의 창업주들 생가 개방과 함께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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