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안에 햇살이 내리쬐는 넝쿨 가득한 독채 숙소

하나투어는 제주도의 빈집을 재생해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프로젝트인 제주스테이 다움의 두 번째 숙소 신풍넝쿨집을 지난 317일 오픈했다.

[다움] 명칭은 버려진 빈집을 [다시] 생명력으로 [채움]’이라는 슬로건에서 앞뒷 글자만 따와 작명되었다. 이 기획은 하나투어와 빈집 재생 프로젝트 다자요의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새로운 숙박업소를 건설하는 대신 철거대상인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시설로 재탄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움은 제주 지역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빈집을 재생해 마을-웰니스 상품으로 개발하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1월경 공개한 북촌포구집에 이어 공개된 2호 숙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 있는 1970년대 블록구조의 신풍넝쿨집이다. 이 집은 10년이 넘도록 방치된 탓에 넝쿨이 온 담장을 뒤덮었는데 오히려 이 넝쿨의 자연 친화적 이미지를 주기에 제주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

신풍넝쿨집은 온 집안에 햇살이 내리쬐는 독채 숙소다. 푸른 넝쿨로 휩싸인 돌담 안 욕조에서 프라이빗하게 야외 스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숙소는 두 개의 침실과 거실, 주방, 두 개의 욕실, 야외스파 구조로 이뤄져 있다.

하나투어는 신풍넝쿨집 론칭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26일까지 신풍넝쿨집 투숙 후 리뷰를 남긴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고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이용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에어팟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319일과 26일에는 감성숙소인스타그램(@gamsung_curation)에서 신풍넝쿨집과 북촌포구집 무료 숙박권 이벤트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다움 기획전 이벤트 웹페이지에서 신풍넝쿨집을 2박 이상 예약할 경우 추가 1박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숙박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