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수요 충족 위해 35여억 사업비 투입…10월경 완공 예정
지난 2021년 여름 성수기 최고 경쟁률(113:1)을 기록한 국립변산자연휴양림에 숙박시설 9개동이 신축된다. 이로써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숙박예약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다”라고 지난 3월 3일 발표했다.
변산자연휴양림은 산림휴양과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여건을 갖추고 있어 지난해에도 7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간 인기 휴양림이다. 현재 숲속의집, 연립동 등 17동 43객실이 조성되어 있다.
이에 휴양림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올해 공사비의 52%를 집중투입하는 것으로 그간 숙박 예약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민에게 질 좋은 산림휴양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적극적 예산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사는 올해 3월 착공하여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오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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