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예약 위약금’ 문제가 가장 민원 많아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건을 빅데이터로 활용해 분석한 결과, 2021년 12월 전체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중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은, 전월 대비 ‘호텔・펜션’이 149.2%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각종 숙박시설’(142.4%), ‘국외여행’(83.9%)이 뒤를 이었다. ‘호텔・펜션’과 ‘각종 숙박시설’은 백신 미접종과 코로나19 인원 제한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자 사업자가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하여 발생한 불만이 많았다. ‘국외여행’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 발생으로 항공권을 취소했으나 환불이 불가하여 상담이 급증하였다.

2021년 12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건수는 5만5,058건으로 전월(5만3,772건) 대비 2.4%(1,286건) 증가했고, 전년 동월(6만721건) 대비 9.3%(5,663건)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