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월만…일상회복 조치에 따른 반등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가 2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지난 110일 발표한 ‘2021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른 것으로,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12,000(1.8%)증가한 663,000명으로 집계됐다.

숙박·음식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코로나19 발생 직후인 지난 20202월에 26,000명에서 32,000명으로 급감한 뒤, 같은 해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9개월 연속 감소했다. 지난해 259,000명으로 감소폭 최고점을 찍은 뒤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 20개월 만이다.

이에 노동부는 지난해 11월 시행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따라 내수가 활기를 띠고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이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했다.

김영중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안전망 확대 영향으로 고용보험 가입자가 취업자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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