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업종은 더 큰 타격입어…2019년 이전대비 18.3% 감소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인해 지난해 12월의 숙박업·음식 카드사용액이 코로나19 이전과 대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은 신한카드사로부터 ‘202112(1128~1231) 소비밀접업종 카드사용액자료를 제출받고 이와 같이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숙박·음식점업 카드사용액은 15,847억원으로 2019년 동기 대비 19,391억원과 비교해 18.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미크론 확장에 따른 거리두기 정책이 강화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0명대로 들어선 122주차는 2019년 동기 대비 -9.6%, 3주차 -18.2%, 거리두기가 강화된 4주차에는 -29.4%로 더 큰 감소폭을 보였다.

이에 김회재 의원은 “2020년 대비로는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코로나19 이전 대비로는 취약업종이 더 큰 타격을 받는 K자형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코로나19 완전극복, 소상공인·자영업의 온전한 손실보상을 위한 추경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소비밀접업종 카드사용액(신한카드)
소비밀접업종 카드사용액(신한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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