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OTA 통해 비가맹 숙박업소도 할인쿠폰 적용 받아

‘2021 대한민국 숙박대전이 지난해보다 두 배 더 큰 규모로 소비자를 찾아왔다. 지난 119일부터 오는 1223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 1에 한국관광공사는 총 130만 장의 쿠폰(561억원 상당)을 발행했다. 본 행사는 경제 활성화와 숙박산업 증진을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소비자와 숙박업체 동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쿠폰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대표 숙박 웹사이트에 접속해 다운로드 받고, 국내 숙박업소 예약 시 쿠폰을 반영(7만원 이하 숙박은 2만원, 이상은 3만원)하면 된다.

그리고 이번 행사에서는 숙박앱에 등록되지 않은 비가맹 숙박업소도 임시로 등록하면 할인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대형 OTA 매출만 증대됐다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고, 중소형 숙박업에는 실질적 할인 혜택이 주어지지 않아 부당하다는 지적이 많았었다. 이에 ()대한숙박업중앙회는 한국관광공사와 지속적 합의를 시도하였고, 이번에는 비가맹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평성을 높였다.

비가맹점이 본 할인 혜택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중소형 OTA '원픽', '꿀스테이' 등에 신청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로서 높은 수수료 부담에 대형 OTA 가맹을 주저했던 중소형 숙박업소도 쿠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돼 판매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소비자 역시 다양한 숙박업소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늘었다.

이에 ()대한숙박업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숙박업소가 숙박대전 쿠폰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도록 힘쓸 것이라며 비회원사 숙박업소도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참여해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속해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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