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산업안전기술 특허 보유, 재해·재난 긴급장비 전문기업

오늘날 산업안전보건교육이 법정의무교육화 되기 전까지 기업 내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과 환경은 매우 열악했었다. 하지만 최근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인명 피해를 감소화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별도의 안전교육 지속적 실시, 긴급 구호장비 비치 등 안전불감증에 대한 우려를 걷어내고 있다. 그러한 환경에서 코리아세이프티()’가 완벽하게 부응하고 있다.

산업안전 외길, ‘생명 존중

오늘날 한국을 대표하는 재해·재난 산업안전 구호장비 전문기업 코리아세이프티()20여 년간 산업안전이라는 오직 한 길만 보고 걸어왔다. 회사를 창업한 곽종기 대표는 직접 근무하던 회사에서 기계에 협착된 끔찍한 인명사고를 목격하고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이때가 1979년 경으로한창 매출 증대에만 불꽃을 태우면 시기였다. 당시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던 곽 대표는, 상부의 인사발령으로 신설된 안전관리팀에 배속되었고 다양한 로드맵과 패러다임을 창출하며 현재 1세대 산업안전 전문인사로 인정받고 있다. 이후 코리아세이프티()를 창업하며 질식대피용 산소공급기, 응급구호용 산소호흡기 등을 개발 성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산업안전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허기술이 적용된 제품군들

화재마스크

지난 2020년 개발된 화재마스크는 화재 시 발생하는 매연과 유해가스 등으로 부터 호흡기와 눈을 보호해 준다. 단순한 마스크가 아니라 31식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방연마스크+눈 보호대로 매연 및 열기차단, 안면 안구보호, 대피조명 기능 등이 구현된 화재대피 전용 마스크다. 제품은 6겹 습식마스크와 LED 조명이 결합된 접착형 눈 보호대, 패키지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눈 보호대는 시야 확보와 안구경련을 예방하게 하고, 보호대 위에 안경을 착용할 수 있어 신속한 대피를 가능케 한다. 그리고 습식마스크에는 입자상 물질필터 등 6개의 필터가 장착돼 유해 물질 정화와 열기 호흡을 완벽 방지한다. 현재 다수의 사람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숙박시설, 학교, 기업체 등에서 견본 요청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질식대피용 산소공급기

화재나 가스유출 사고 시 극심한 매연과 유독가스 발생으로 눈 뜨기가 어렵고 호흡이 어려운 긴급한 상황 속에서 사용하는 장비다. 두건을 얼굴 전체에 감싸는 폐쇄후드 희석식 공기호흡 방식으로 10분간 사용할 수 있다. 이 두건은 전면 투명창으로 개발돼 시야 확보가 원활하며, 내열(난연PU Vo) 기능이 구현돼 화재 현장을 큰 피해 없이 대피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개발이래 지난해 하반기 기준 15만개를 누적 판매하였고, 삼성전자나 포스코 등 대형 산업현장에 공급되었다.

 

응급구호용 산소호흡기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은 우리 주위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혈관 이상에 의한 질환일 경우 뇌손상을 일으키는 최악의 사태를 맞이하는데 무엇보다 골든타임에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 119 구급대의 경우 신고 후 현장 도착시간을 8분 정도로 규정하고 있는데, 그 이전에 이 산소호흡기를 사용한다면 최악의 사태 방지 및 생명 유지의 가능성이 증가한다. 자동제세동기와 같이 사용할 경우 심폐소생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또한 어깨에 착용할 수 있어 휴대성도 좋고 외부 활동 시 긴급한 상황에서도 즉각 대비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제품으로 현재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마케팅 실시, ‘숙박업소진출

산소공급기나 산소호흡기의 경우는 고압용기 제품으로 비행기나 배 등을 이용한 수출에 제약이 걸려 있다. 따라서 우수한 품질임에도 국내에서만 유통 가능해 외국 시장에 진출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화재마스크의 경우는 수출에 제한이 없어 현재 아마존 쇼핑몰에 판매를 진행 중이며, 올해 내로 중국에 지사를 설립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는 숙박업소를 상대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원룸과 오피스텔, 일반 숙박업소 등은 늘 사람이 상주하는 공간으로 화재를 예방하는 안전 대비에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일부 호텔에서는 소화기 하나만 비치하는 등 형식적 구색맞추기에 불과해 화재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화재마스크는 벽부착이 가능해 사람이 움직이는 주요 동선에 설치한다면 화재 시 누구나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더불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인증하는 ‘K인증발급도 추진하고 있다. 이 인증은 국제적으로 통용되기에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명 존중의 강한 의지

창업 시기부터 사용하던 브랜드는 녹색태양이다. 현장에선 산업의 고도화로 편리한 측면도 생겨났지만 위험요소 역시 증가 했다. 즉 재해·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키자하는 안전(녹색)의 빛(태양)을 상징한다.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코리아 세이프티()의 정신을 엿 볼 수 있는 부분이다. ‘FAST LINE 119’를 슬로건으로 사용 중에 있다. 이 용어는 특허청에 상표로도 등록되어 있는데, 119 응급조치보다 먼저 조치해 생명의 불꽃을 살리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문의 : 031-777-9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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