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안동시] 율시헌
[경상북도 안동시] 율시헌
  • 숙박매거진
  • 승인 2021.09.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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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미가 ‘아름드리’ 감싸 안은 자연 속 휴식 공간

유교문화의 본 고장이자 역대로 많은 독립운동가가 배출된 곳. 역사문화와 민족정신이 아직도 살아 숨 쉬는 경상북도 안동시에 전통한옥스테이 율시헌이 문을 연다. 이곳은 1971년에 지어진 전통 가옥이었지만, 사람이 손길이 닿지 않은 지 16년이 되었고 활용 방안을 찾다가 LX하우시스와 모루초디자인을 통해 옛 풍경이 고이 담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밤나무, 감나무가 반갑게 맞이하는 곳

율시헌에선 날 것 그대로의 시골 내음을 피부로 맞이할 수 있다. 대청마루에 누워 밤하늘 별들을 바라보던 추억과 툇마루에 앉아 형제들과 수박씨 멀리 날리기 하던 기억들 모두 생생하게 재연할 수 있다. 991(300) 넓은 면적에서 독채로만 운영되는 율시헌은 주변이 고목과 야생화 등 자연풍경에 둘러싸여, 그 누구의 간섭없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옥 앞에는 100년 이상된 밤나무와 감나무가 아름드리 펼쳐져 있다. 같이 풍파를 겪고 세월을 거쳐 하나의 가족처럼 고풍의 미를 더 해준다. 율시헌의 이름도 밤나무 율(), 감나무 시(), ()이 합쳐져 지어진 것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 고목이 마치 인사하듯 인자한 미소를 보여준다.

 

현대를 전통 속에 녹이다

전통 가옥에게 있어 난방은 최대 취약점이다. 청소나 관리측면에서도 불편함이 동반된다. 한옥은 현대시설이 적용되어 있지 않아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 많다. 또 새로운 시설을 적용한다 해도 구조상 불가능할 수 있다. 그렇다보니 율시헌을 리모델링하는데 있어 가장 중점을 둔 포인트가 옛 것의 기품은 그대로 살리고, 최대한 편의성을 적용하자는 것이었다.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설계가 요구되었다. 그렇기에 쇠문고리나 창살문, 탁자 등 옛 소품과 가구들을 최대한 복원했고 다시 재배치 해 미적 감성을 녹아들게 했다. 또 현대적 난방기술 및 마감재 사용 등이 요구되었다.

한옥의 대청마루는 겨울철이 되면 얼음장 같이 변한다. 그래서 온돌이 따로 없었던 대청마루를 걷어내고 여유롭게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 공간을 조성했다. 벽면에는 기존의 창살문이나 문고리 등을 인테리어적 측면으로 활용해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 바닥은 기존의 전통미를 그대로 드러내고 친환경성까지 갖춘 LX Z:IN 지아마루 스타일을 사용했다. 이 마감재는 유해물질 저감, 생활환경오염저감을 통해 환경마크를 취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크기가 일반 마루 대비해 약 2배 정도 커 나무 패턴을 표현하는데 더욱 효과적이고, 수분에 의한 변색이나 부풀림 또한 거의 없어 물걸레 위주 청소도 용이하다.

 

 

즐길 수 있는 여유로움

사람들이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한옥을 찾는 이유는 여유를 찾기 위해서다. 그렇기에 한옥스테이는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공간이 디자인됐다. 율시헌은 기본 4, 최대 6인까지 이용할 수 있기에 연인이나 가족, 3대 식구가 한 자리에 모여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층간소음 걱정없이 아이들은 넓은 마당에서 술래잡기할 수 있으며, 별자리와 함께한 감성캠핑이나 바비큐 파티 등도 펼칠 수 있다.

율시헌은 안동 미천생태하천과 인접해 무릉유원지나 암산유원지에서 가벼운 수상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역 문화재 고산서원 방문으로 역사 지식을 쌓기도 하고, 겨울 대표축제인 암산얼음축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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